[Money&Life]해피머니·푸드… 무지개 교실… 행복을 전합니다

동아일보

입력 2012-09-12 03:00 수정 2012-09-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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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2009년부터 전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조성한 기금(해피머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 교실’과 ‘레인보우데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푸드’ 등이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무지개 교실은 오지의 분교 초등학교에 도서관과 휴게공간을 만들어주고 부족한 책과 학습도구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2009년 KB투자증권은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진동분교에 1호 무지개 교실을 조성해 준 후 올 8월 말까지 경기 가평군의 장락분교와 경기 연천군의 적동분교, 강원 홍천군의 월운분교 등 4곳에 무지개 교실을 선사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사용하는 분교들의 바닥을 교체하고 가구를 설치하며 청소하는 일도 함께 했다.

이어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인 ‘담쟁이 벽화봉사단’과 도서관 실내와 교내 복도 등에 벽화를 그려 더욱 아기자기한 무지개 교실을 꾸며줬다.

무지개 교실을 만들어준 분교의 학생들을 KB투자증권 본사로 초청해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아이들을 맞아 회사 곳곳을 구경시켜 준 뒤 어린이들이 꿈꾸는 갖가지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KB투자증권은 무지개 교실을 조성한 후에도 해당 분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무지개 교실의 설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확대해 올해 해외 무지개 교실 1호를 만들 계획이다.

11월에는 유엔 지정 최빈국 중 한 곳인 라오스의 왕위양 지역에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주고 KB투자증권 봉사단이 직접 라오스에서 무지개교실 봉사활동 및 마을친화활동을 펼친다.

또 무지개 교실과는 별개로 레인보우데이 활동을 통해 오지의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서울을 구경시켜 주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친다.

영아원 아이들에게는 대형 아쿠아리움을 찾아 신비한 바닷속 세상을 보여주고 분교 어린이를 1박 2일 일정으로 초청해 놀이공원과 영화관,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2010년부터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푸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회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관내 홀몸노인들을 두 달에 한 번 방문해 쌀 김치 라면 등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또 평소 외출을 자주 하기 어렵거나 홀로 외로이 생활하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강화도 1박 2일 나들이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KB투자증권 직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아들딸, 손자손녀가 되어 석모도 보문사 광성보 등 강화도 일대를 둘러보고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함께 나눈다.

KB투자증권은 영등포 내 홀몸노인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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