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현대차그룹 올 협력사에 6190억 지원 外

동아일보

입력 2012-04-23 03:00 수정 2012-04-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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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올 협력사에 6190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2012년 동반성장협약’을 통해 2560여 개 협력사에 619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협력사는 16%, 지원액은 50%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협력사를 위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자금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형 차종 투입에 따른 금형 설비를 지원하는 ‘녹색금형펀드’를 신설했다”며 “자금 외에도 2, 3차 협력사를 위해 인력 교육, 협력사 채용박람회 등의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1분기 북미 TV시장 전분야 1위


시장조사기관 NPD는 올 1분기(1∼3월) 북미 TV시장에서 판매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전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평판TV는 35.1%, 액정표시장치(LCD)TV는 34.0%, 발광다이오드(LED)TV는 45%,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TV는 41.6%의 점유율을 보였다. 인터넷TV(IPTV)와 3차원(3D) TV도 각각 47.3%와 53.3%의 점유율이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북미 TV 시장에서 7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남해∼여수 뱃길 대형여객선 투입


국토해양부는 남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의 하나로 경남 남해군과 함께 추진한 ‘남해 서산항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를 연결하는 뱃길에 최대 1300t급의 대형 여객선을 투입하고, 운항할 배도 4척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남해∼여수 뱃길에는 71t급 소형 여객선 1척만 운항해 왔다. 국토부는 “남해군에서 여수시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육상으로 가면 1시간 40분 걸리지만 뱃길로는 40분에 불과하다”며 “여수 세계박람회 기간 중 도로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아제르바이잔-조지아에 경제사절단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옛 그루지야)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 협력과 사업기회 발굴 활동을 벌인다. 사절단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옥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현대건설, 포스코, 해외건설협회 임직원,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 등 모두 39명이 참여한다. 코이나상사, 이오렉스 등 중소기업도 사절단에 참여해 신흥시장 개척을 타진할 예정이다.
■ LG ‘옵티머스 3D 맥스’ 해외판매

LG전자는 안경 없이 3차원(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맥스(Max)’의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독일 시장부터 첫선을 보인 뒤 다른 나라로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옵티머스 3D 맥스는 지난달 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3D 동영상 편집 기능 등을 갖췄다.
■ LS전선 군포 R&D센터 문열어


LS전선과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엠트론은 경기 군포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새로 짓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포 R&D센터는 안양시에 있던 기존 R&D센터의 2배 규모인 1만2700m²(약 3800평)으로 500여 명의 연구원이 이곳에서 최첨단 전력·통신 케이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중국 미국 유럽에도 R&D센터를 두고 있는데, 군포 센터는 이들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 하이트 ‘아이스포인트 댄스’ 이벤트


하이트진로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 선수가 하이트맥주 광고에서 선보였던 ‘아이스포인트’ 댄스를 시연하고, 팬들에게 응원도구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5일부터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 5개 구단의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프로야구 스페셜 캔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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