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선이 움직이는 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0-06-30 09:23 수정 2010-06-30 09:24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일산로케트(www.idiomart.co.kr)에서는 주차선이 핸들을 따라 움직이는 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 '바나나파킹'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나나파킹은 최근 고가의 수입차나 국내 최신형 에쿠스에 탑재된 신기술 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PGS)의 애프터마켓용 제품. PGS란 후진 주차 때 후방카메라의 영상 위에 자동차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이 나타내는 예상 진행궤적을 내비게이션 화면 위에 겹쳐서 보여 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최근 출시하는 차에 거의 모두 탑재된 차체자세제어장치(VDC·ESP) 등에서 디지털 핸들 조향각 정보가 출력되는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 후방카메라의 종류에 상관없이 각각의 차에 맞도록 정밀한 주차선 세팅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시장에는 일산로케트의 '바나나파킹'뿐만 아니라 엠지티글로벌의 '로스타 디패스(ROSTA D.P.A.S)', 이브릿지에스앤티의 '이글아이' 등이 이미 출시돼 있다.
한편, 일산로케트는 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의 보급을 위해 출시 기념으로 '후방카메라 무료 장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상가격인 19만9,000원에 장치를 구입하면 후방카메라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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