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O,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 AFOS 유치

동아경제

입력 2010-05-10 15:17:43 수정 2010-05-10 1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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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대회 모습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한 인기 모터스포츠 이벤트 'AFOS(Asian Festival of Speed)'가 오는 8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에서 펼쳐진다.

영암에 건립하는 F1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운영사인 KAVO는 국제 대회인 AFOS를 유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AFOS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인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대회로 아시안 투어링카 시리즈(ATCS), 포뮬러 BMW 퍼시픽, GT3 아시아, GT4 아시아컵, 포르쉐 카레라컵 등 여러 개별 대회를 한 자리에 모은 종합 스피드 이벤트다.

이 대회는 다양한 레이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앞세워 아시아 전역에서 팀과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인기 시리즈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 대회의 주최자인 '모터스포츠 아시아(MA)'사는 "AFOS의 주요 무대가 아시아의 12개 서킷이지만 방송을 통해 세계 100개국 이상으로 경기 내용을 중계해 6억 명 이상의 잠재적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F1 출신 드라이버들이 AFOS에 참가해 대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 스타인 타쿠마 사토(일본), 알렉스 융(말레이시아), 나레인 카디키얀(인도) 등이 그 주인공이다.

KAVO는 이번 AFOS 개최로 올해만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국제대회를 세 개나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 22~24일 열리는 대한민국 사상 첫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두 달여 앞두고 AFOS를, 한 달여 뒤인 11월에는 F3 코리아 슈퍼프리를 잇따라 열게 돼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게 됐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AFOS는 국내 팀과 드라이버의 출전이 가능한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국내에 단단한 모터스포츠 기반을 쌓아 올릴 레이싱 컨텐츠라고 생각한다"며 "AFOS 유치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개장 이전에 벌써 국제 이벤트를 세 개나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8% 이상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AFOS는 특히 경주차가 100여 대에 인력 수천 명이 움직이는 대규모 행사라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이전에 경주장의 시설과 운영 능력을 사전에 점검하는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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