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秋폭폭’…가을엔 기차여행이 딱이지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9-19 05:45 수정 2019-09-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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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광 레일크루즈 ‘해랑’.

레일크루즈 ‘해랑’ 단풍코스 선봬

코레일관광개발은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즐기는 가을 테마 여행 ‘추추(秋秋)폭폭 힐링 기차여행’을 출시했다. 가을단풍과 힐링테마 두 가지 코스다.

가을단풍 코스는 단풍이 아름다운 단양, 안동, 대구, 청도, 순천를 둘러보는 2박3일 일정이다. 서울역서 오전에 출발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산책하고 안동에서 전통주 체험을 한다. 둘째 날은 대구 동화사의 가을 풍경과 청도 감 와인을 감상한다. 마지막 날은 순천만 습지의 갈대밭 산책과 한방체험을 한다. 10월 22일, 11월 5일, 11월 12일 3회 운행한다.

힐링테마 코스는 순천, 대구, 경주, 정동진, 평창을 방문하는 2박3일 일정이다. 서울역에서 오전에 출발해 순천만 습지에서 한방족욕, 향낭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이튿날 대구 동화사, 경주에서 역사탐방과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다. 마지막 날은 정동진 해돋이와 레일바이크,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한다. 10월 29일 단 1회만 운행한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2008년 11월 7일 운행을 시작한 국내 유일의 호텔식 관광열차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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