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 뜰 여행지 예측해본다

뉴스1

입력 2019-08-21 17:49:00 수정 2019-08-21 1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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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산업군에서 소위 ‘최강소비권력층’으로 불리는 Z세대는 미래에 어떤 여행 트렌드를 만들고, 어느 여행지를 주목할까.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말한다. 이 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데 익숙하다.

글로벌 온라인 숙소 예약 서비스인 부킹닷컴은 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유형에 따라 앞으로 뜰 여행지를 예측해 봤다.

부킹닷컴은 지난 5월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 만 16~24세 여행객 5452명을 대상으로 ‘선호 여행 트렌드’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가 반드시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 유형은 Δ신비로운 자연경관 감상‘(49%, 이하 복수 응답) Δ테마파크 방문(38%) Δ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여행(44%) 등이 상위에 올랐다.

또 이들은 자신들을 가장 매료시키는 체험으로 Δ관광 명소 방문(67%, 이하 복수응답) Δ단 한 번뿐인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59%) Δ모험(56%) Δ극한 환경에서의 트래킹(52%) Δ여행 중 자원봉사(37%)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Z세대의 취향을 바탕으로 예측한 향후 5년 후에 뜰 여행지는 총 5곳이다.

◇신비로운 자연에서 하룻밤…’카뇨 크리스탈레스‘

콜롬비아의 ’시에라 데 라 마카레나‘ 국립공원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꼽히는 카뇨 크리스탈레스가 흐르고 있다.

폭포와 개울, 강줄기가 어우러진 무려 100km의 물길은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싶다고 응답한 Z세대 여행객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필수 코스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강 아래에서 자라는 수초 ’마카레니아 클라비헤라‘가 노랑, 초록, 파랑, 검정, 빨강으로 색을 바꾸며 오색찬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마카레나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려면 롯지(산장)에서 묵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글 깊은 곳에 자리한 라 마니구아 롯지의 경우 야생의 자연이 뽐내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트리하우스(나무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그물망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백과사전 속에서나 보던 신비한 열대 동식물이 숨바꼭질하듯 곳곳에 출몰한다.

보트로 카뇨 크리스탈레스로 이동하는 15분 동안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상 최대 실내 테마파크 ’페라리월드‘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Z세대 여행객들에게는 지상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 UAE 아부다비의 페라리월드를 추천한다.

페라리월드는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를 컨셉트로 구축된 테마파크로 20가지가 넘는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단연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어트랙션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다.

페라리월드의 인기 시설인 ’포뮬러1서킷‘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호텔이 있다. 반은 육지에, 반은 물 위에 지어져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야스 호텔이다. 호텔 옥상 수영장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지속 가능한 여행은 여기에서…’자틸루이‘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Z세대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기업은 ’아이라이크로컬‘로 여행객과 현지인을 연결해 여행지 본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인이 엄선한 이색적인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며, 그중에서도 인도네시아 자틸루이의 발리 쿠킹 클래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극한 환경에서 트레킹 도전? ’초퀘키라오 고고학 공원‘

극한 환경에서 트레킹을 체험하고 싶은 Z세대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여행지는 페루의 초퀘키라오 고고학 공원이다.

최근 개방된 초퀘키라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중 한곳, 이곳에 자리한 초퀘키라오 고고학 공원은 마추픽추에 버금가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하루 방문객이 20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 그대로의 유적을 감상할 수 있다.

초퀘키라오 고고학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카초라‘엔 아늑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카사노스트라 초퀘키라오‘는 고단한 트레킹을 하고 온 여행객을 위해 모든 객실에 딸린 발코니나 곳곳에 해먹을 배치해 산자락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축제하면 ’뉴욕‘

여행을 통해 콘서트, 페스티벌 등의 큰 행사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Z세대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이벤트를 즐기기에 미국 뉴욕만큼 근사한 곳은 없을 것이다.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은 세계적 수준의 연극과 공연은 물론 재즈, 팝 콘서트와 같은 라이브 음악 공연이 사시사철 펼쳐지는 곳이다. 폭소를 유발하는 코미디 클럽과 대형 스포츠 경기 또한 관람할 수 있다.

맨해튼의 어퍼 웨스트사이드 지역엔 호스텔 안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하이 뉴욕 호스텔은 대형 야외 파티오와 전용 녹지 등 공용 공간을 활용해 펍 크롤(pub crawl, 일명 펍 도장깨기)나 클럽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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