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5월 놓치면 후회할 제주관광 10선

뉴스1

입력 2019-04-23 13:35 수정 2019-04-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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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5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명소는 어딜까.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5월 제주 관광추천 10선을 발표했다.

‘함께라 더 좋은 팰롱팰롱(반짝반짝의 제주어) 오월 제주’를 테마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등 10곳을 선정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노을을 만나러 가는 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를 꼽았다. 수월봉 정상에서 절벽 아래로 차귀도와 자구내 포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과 가까워진 만큼 붉은노을은 가슴속에 벅차게 담긴다. 운까지 따른다면 차귀도 앞바다에서 무리 지어 노는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제주의 역사와 마주하고 그 기억을 공유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다크투어와 제주4·3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시를 권했다. 어두운 과거의 상처 속에서 또 다른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제주 다크투어 ‘100년 역사의 시간여행’은 5월4일부터 매주 토요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시 관덕로의 한 건물에서 열리고 있는 4·3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시에서는 도내·외 작가들의 4·3에 대한 고민과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제주를 지켜왔던 제주해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제주시 구좌읍 해녀의 부엌과 해녀박물관도 놓쳐서는 안 될 곳으로 꼽았다. 옛 활선어 어판장을 해녀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문을 연 해녀의 부엌은 공연과 식사가 어우러진 곳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해녀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사 김정희가 사랑한 오름 ‘단산’(서귀포시 안덕면), 부모님을 위한 로맨틱 여행코스 더로맨틱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비밀의 화원 스튜디오·CAFERI 등 리마인드 웨딩스튜디오, 가족 모두가 즐거운 제주신화월드테마파크?피규어 뮤지엄(서귀포시 안덕면)을 추천했다.

이외에 청춘부부·아날로그 감귤밭·뉴저지 등 향긋 향긋한 귤꽃카페, 토요일 밤 도심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탐라문화콘서트 ‘놀젠?놀장!’, 승마체험?낙타트레킹, 쫄깃쫄깃 야들야들 돌문어도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5월 추천 제주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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