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원 인기 여행지 1위 주문진·2위 정동진”
뉴시스
입력 2018-12-18 09:55 수정 2018-12-18 09:57
현대자동차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를 분석해 겨울철 강원 인기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17일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겨울철 강원 인기 여행지 1위는 주문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강릉에 있는 주문진은 해수욕장, 항구, 등대, 수산시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고 수산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좋다. 부산이나 포항보다 상대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2위는 정동진이 차지했다. 정동진 역시 강원 강릉 정동진리 일대의 관광지로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정동진 일대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있어 낭만적인 겨울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3위에는 강원 양양 오봉산에 있는 사찰 낙산사가 올랐다. ‘동해의 푸른 절’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낙산사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위부터 3위에 오른 강원 여행지는 모두 해돋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렸다는 것이 현대엠엔소프트 측의 분석이다.
이외에도 경포대해수욕장과 대명비발디파크,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오크밸리 스키장, 등이 겨울철 강원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다.
호텔, 리조트는 홍천군에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가 1위에 올랐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스키장, 수영장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이어 원주에 있는 한솔오크밸리가 2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가 3위, 휘닉스 평창이 4위, 대관령 용평리조트가 5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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