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객 첫 700만명 돌파…전년比 31%↑

뉴스1

입력 2018-12-13 10:23 수정 2018-1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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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폐막일인 7일 오후 경북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1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마지막 대동난장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2018.10.7/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경북 안동시의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74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564만7000여명)보다 31.5%(177만6000여명)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7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지별로 하회마을 관광객이 180만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속박물관(105만7000여명),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3만2000여명), 암산·무릉유원지(92만2000여명), 봉정사(61만8000여명), 도산서원(28만여명) 순이다.

안동은 2010년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었지만 구제역과 메르스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2013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관광객은 2013년 481만1000여명, 2014년 333만7000여명, 2015년 452만3000여명, 2016년 501만7000여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인구 유출이 심각하자 안동시는 올해 관광부서와 관광개발사업 담당 부서를 통합해 관광진흥과로 확대하는 등 관광분야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내년부터 친철서비스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서비스 환경 개선에 나설 게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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