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서 만나는 프랑스’ 대명 쏠비치 진도 그랜드 오픈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7-19 05:45 수정 2019-07-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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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지방 프로방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쏠비치 진도. 사진제공|대명리조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테마 리조트
다도해 전망 오션뷰 객실 총 576개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지중해 남부해안을 테마로 한 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이하 쏠비치 진도)를 19일 그랜드 오픈한다.

2017년 4월 착공해 2년 3개월 만에 개장하는 쏠비치 진도는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17번째 리조트이자 쏠비치 브랜드의 세 번째 리조트다. ‘쏠비치’는 대명리조트의 ‘해양테마리조트’ 브랜드로서 이번 진도 리조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Provence)를 테마로 했다.

총 7만3062m²의 부지에 호텔 1동, 리조트 2동, 노블 1동, 웰컴센터 등 5개 동으로 이루어어졌다. 리조트는 진도의 멋진 해안선과 지형을 고려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물을 배치했다. 건물은 클래식한 유럽식 건축양식을 적용했고, 리조트 중심에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원형의 프로방스 광장을 조성했다.

사진제공|대명리조트

총 576개인 객실은 크게 3가지로 리조트 454실, 호텔 98실, 노블 24실이다. 전 객실이 오션뷰로 테라스에서 다도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웰컴센터 1층에 ‘베이커리&카페’와 남도의 해산물을 이용한 씨푸드 뷔페인 ‘셰프스 키친’이 있다. 연회홀 쪽에는 무인로봇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그릴하우스(구이전문점), 씨푸드테이블(로컬푸드), 더펍(치킨앤펍) 등의 레스토랑이 있다.

요즘 리조트의 핵심시설로 꼽히는 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도해와 맞닿는 느낌을 주는 인피니티풀로 만들었다. 수용인원은 약 200명이고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버섯 모양의 바닥분수가 있는 키즈풀도 있고, 스파존도 2개를 운영한다.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오락시설도 구비했다. 스크린을 이용해 야구 축구 양궁 볼링 컬링 농구, 슈팅게임을 즐기는 ‘레전드 히어로즈’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캔디 슬래시, 블록 팡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 탁구장, 당구장, 오락실, 노래방, 기념품샵, 마트, 코인세탁실 등이 있다. 350석의 그랜드볼륨과 50석부터 200석까지 수용하는 4개의 연회장을 갖추어 각종 행사도 치를 수 있다.

대한민국 서남단에 위치한 진도는 연평균 13도의 온화한 기온으로 여행에 최적화된 섬이다. KTX 목포역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쏠비치 진도에 도착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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