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골목-아름다운 석양… 낭만에 살다, 쿠바 완전일주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2-21 03:00 수정 2019-02-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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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멋드러진 색으로 낡은 골목들, 화려한 색깔로 덜컹거리며 지나가는 올드카, 끊임없이 들리는 재즈의 향연, 그리고 아름답게 떨어지는 말레콘의 석양까지. 쿠바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은 열 손가락만으로 꼽아내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인기 로맨스 드라마의 촬영지로 낙점됐을 만큼 감각적이고 이색적인 관광지, 어느새 국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여행지 쿠바.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도시 아바나의 플로리디타 바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그 누구보다 여유로운 카리브해의 자유인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헤밍웨이 박물관 & 암보스문도스 호텔=헤밍웨이 박물관은 1928년 헤밍웨이가 쿠바를 방문한 후 줄곧 ‘노인과 바다’를 비롯한 작품을 집필한 곳이다. 이후 쿠바 정부에 헌납하여 박물관이 되었다.

▽말레콘 해변=아바나의 대표 명소인 말레콘 해변은 본래 강한 파도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쿠바 소재의 영화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바나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쿠바의 낭만에 취해 볼 수 있다.

▽트리니다드=트리니다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쿠바의 중앙 남부 해안에 위치한 곳이다. 1514년 세워진 도시로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의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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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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