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서울…중국·일본 관광객 몰려온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4-25 05:45 수정 2018-04-25 05:45
오늘부터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25일부터 5월 5일까지 ‘2018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이하 환대주간)을 진행한다.
중국 노동절 연휴(4.28∼5.1), 일본 골든위크(4.28∼5.6)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 시기에 맞춰 서울 명동·남산·홍대·청계·강남 코엑스 등 5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설치한다.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 여행객 짐 운송 서비스 ‘핸즈프리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관광정보, 통역서비스, 사진촬영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청계광장에는 환대센터와 함께 관광콘텐츠 체험존을 설치해 K-뷰티 체험쇼, K-패션쇼, 국악 B-Boy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을 펼친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올림픽 이후 늘어나는 방한외래객의 발길이 이번 환대주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관광협회는 2014년부터 환대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봄, 가을 환대주간에는 약 8만5000여 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방문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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