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유승민·김소현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1-23 16:13 수정 2018-01-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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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유승민 위원(왼쪽)과 배우 김소현.

23일 위촉식 및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간담회 개최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 및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장을 맡은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배우 김소현이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유승민 위원은 “평창올림픽 동안 국내외 모든 관계자에게 힘을 보태는 미소를 통해 ‘친절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소현도 “미소국가대표가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국가대표라는 이름만으로도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평창올림픽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미소를 선사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간담회에서는 출입국/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접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100여 명의 미소국가대표가 근무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방한 외래객 대상의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5명이 위촉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친절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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