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동양의 하와이… 中 최남단 휴양지 ‘하이난’ 가볼까

김민식 기자

입력 2017-10-23 03:00 수정 2017-10-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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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투어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섬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린다.

보물섬투어는 여름휴가를 아직 즐기지 못한 가족과 연인 등을 위해 하이난을 100%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난은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미션힐스 리조트’가 있기 때문에 유명하다. 미션힐스 리조트는 하이커우 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리조트단지로 온천, 워터파크,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몰, 중국의 옛 거리를 재현한 무비테마타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션힐스 리조트는 골프의 성지라고도 불리는데 총 180개의 홀, 10개의 정규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션힐스 리조트는 마카오 크기의 리조트 단지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168개의 천연 미네랄 온천과 수상 테마 파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파센터 등으로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골프 레슨, 중국어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미션힐스 리조트는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해외 고객들을 위해 중식, 일식, 한식, 양식 레스토랑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쇼핑몰인 ‘센트레빌’의 한식 전문 식당은 한국에서보다 맛있는 한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리조트 단지 내의 무비타운은 중국 유명 영화감독 ‘펑샤오강’과 미션힐스가 협력하여 만든 이색 테마 타운으로 옛 중국 거리를 구성에 놓았으며 하정우 주연의 ‘밀정’ 등 각종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세기의 골프 빅매치가 열렸던 미션힐스의 골프코스는 박인비의 우승이 이루어졌던 영광의 장소이기도 하다. 별도의 파3 골프코스가 준비되어 있고,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잔디로 구성된 드라이빙 레인지 또한 골퍼들에겐 파격적인 혜택이다.

매주 목, 일요일 티웨이항공으로 떠나는 하이난 여행으로 부족했던 가족여행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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