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구사마 야요이-이우환… 日예술섬 ‘나오시마’서 만나다

동아일보 문화기획팀

입력 2017-10-23 03:00 수정 2017-10-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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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팀


동아일보 문화기획팀은 일본의 지중해로 불리는 세토내해의 예술섬 나오시마를 찾는 미술 힐링여행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2월 1일과 15일 2차례 출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나오시마와 오카야마, 다카마쓰 일대를 둘러보며 안도 다다오,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미술 거장의 예술 세계에 빠져보고 맛집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첫째 날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오카야마와 구라시키에 도착한다. 구라시키에서는 미슐랭 2스타 평가를 받은 일본 최초의 사립 서양미술관인 오하라 미술관을 만난다. 오하라 미술관은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상징이자, 그리스 신전 풍의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건축물이다.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와 모네의 ‘수련’ 등 세계적인 작품들뿐만 아니라 모네의 자택에서 옮겨온 수련이 자리 잡은 수려한 연못도 볼 수 있다.

둘째 날 본격적인 나오시마 탐방이 시작된다. 버려진 섬을 현대미술의 힘으로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게 한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 원래 버려진 이 부지를 학생들을 위한 캠프장으로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거장 안도 다다오를 만나면서 섬 전체가 예술 작품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미술관과 호텔을 결합시킨 독특한 건축물 베네세 하우스, 안도 다다오의 팝아트, 미니멀아트, 개념미술 등 독특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거장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나오시마 관람을 마치고 페리를 타고 건너가는 다카마쓰에서는 맛집 탐방과 고급 온천욕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마지막 날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섬으로 일본 건국신화의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아와지시마에서 유메부타이를 찾아 안도 다다오를 다시 만난다.

오사카로 이동해 간단한 시내 관광 후 귀국길에 오른다. 문화예술 감상과 힐링을 통해 심신이 건강해지는 이번 여행은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할 때 더 빛나는 놓치기 아쉬운 여정이 될 것이다.

한편, 문화기획팀은 11∼12월 매일 금요일 출발하는 제주 특선여행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항공권, 숙박 및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아일보 문화기획팀 sal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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