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여행,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볼까?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7 16:00 수정 2017-08-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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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롱베이. 사진=비엣젯 항공 제공

최근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여름 휴가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상위 20위권 안에 베트남 하노이가 선정됐다.

▲ 베트남 하노이의 해질녘 모습
베트남의 다양한 도시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하노이를 특히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단연 하노이가 액티비티, 휴양, 쇼핑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노이를 단지 관광 도시로만 알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다. 그러나 하노이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 매력의 도시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액티비티로 사파(Sapa)에서 즐기는 트래킹이 있다.

▲ 베트남 사파(Sapa). 사진=동아일보 DB
사파는 베트남 서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근 한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이기도 하다. 하노이에서 버스로 약 8시간 정도 떨어져있는데 안개로 자욱한 계단식 논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광을 지닌 곳이다.

사파 지역의 트래킹 코스는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과 마을 사이로 이어져 있다.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는 동안 때묻지 않은 자연에 눈이 즐거워질 것이다. 사파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소수 민족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 그들이 직접 만든 팔찌 등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을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하롱베이 동굴
덧붙여 하노이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하롱베이(Ha Long Bay)’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카약킹, 동굴 탐험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카약을 탄 채 하롱베이를 가로지르며 약 3,000여개 섬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카약킹 중 섬 둘레에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석회 동굴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지향한다면 하노이의 고급 리조트들을 눈여겨 볼 만 하다.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리조트가 다양하다. 5성급 리조트가 아니라도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자쿠지, 사우나, 바, 무료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오락시설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키즈 클럽과 오락실 등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시설들도 쉽게 눈에 띈다.

▲ 베트남 하노이 리조트
또한 대부분의 리조트들은 하노이 중심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훌륭해 가벼운 관광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제한된 시간 내에 알찬 여행을 꾸리고 싶다면 리조트에 머무르며 한 번에 휴양, 관광, 쇼핑을 즐기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비엣젯 항공과 함께하는 다양한 매력의 도시 하노이 즐기기

▲ 베트남 하롱베이
급증하는 하노이 여행객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 최초 민영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인천-하노이 노선을 주 14회 증편 운항, 유연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한다. 더불어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인천-호찌민 노선, 11월 6일부터는 인천-다낭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호찌민과 다낭도 하노이 못지 않은 인기 여행지로 이번 증편을 통해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일년 내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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