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부담 덜어볼까…알뜰한 하루 두바이 여행 코스
뉴스1
입력 2018-12-14 10:49 수정 2018-12-14 10:51
두바이관광청, 교통·숙박 절약 팁 소개
오전엔 현지 시장 둘러보고 저녁엔 노을보기
이 겨울, 성수기에 속하는 두바이 여행을 저렴하게 떠날 방법이 있다.
두바이의 겨울은 기온은 18도에서 28도에 머무는 수준으로, 서울의 따뜻한 초여름 날씨부터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두바이관광청이 자유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여행경비를 아끼고 재미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하루 여행 코스와 꿀팁을 소개한다.
◇오전 일정, 현지인이 주말에 찾는 시장 투어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Dubai Mall)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보다 이색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하고 싶다면 ‘라이프 마켓’(The Ripe Market)을 추천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말마다 찾는 인기 현지 시장으로, 각종 식자재와 테이크아웃 음식 및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공예품, 패션용품, 완구 등도 함께 판매한다.
또 방문객들을 위해 라이브 음악, 요가수업,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워크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라이프 마켓은 2019년 4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움 수퀘임’(Umm Suqeim) 지역에 있는 ‘두바이 폴리스 아카데미 공원’(Police Academy Park)에서 열린다.
◇오후 일정,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거리 걷기
오후엔 ‘올드 두바이’(Old Dubai)에 있는 ‘알 신다그하 역사지구’(Al Shindagha Historic District)로 가보자. 이곳엔 1912년부터 1958년까지 두바이를 통치했던 ‘셰이크 사이드 알 막툼의 저택’(Sheikh Saeed Al Maktoum House)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사진, 동전, 우표, 서류 등을 전시해 두바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3디르함(약 900원)이다.
셰이크 사이드 알 막툼 하우스를 둘러본 후 올드 두바이를 가로지르는 수로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따라 내려와 두바이의 옛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 알 시프(Al Seef)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17년 말에 오픈한 알 시프엔 다양한 현지 브랜드의 부티크샵, 팝업스토어,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객들은 두바이 크릭을 바라보는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저녁 일정, 해변에서 노을 감상하기
두바이의 깨끗한 해변도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기 제격인 장소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하얀 모래사장 위에서 붉은 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두바이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특히 알 마나라(Al Manara) 사거리에 있는 카이트 비치(Kite Beach) 근처에는 인기 맛집 ‘솔트’(SALT)를 포함한 다양하고도 힙한 카페와 푸드트럭이 자리 잡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멋진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에메랄드빛 해변과 다양한 가격대의 카페 및 레스토랑이 위치한 ‘라 메르’(La Mer)도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곳이다.
◇두바이엔 특급 호텔만 있는 것 아니죠
최근 두바이에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3·4성급 호텔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현지 호텔 브랜드인 주메이라 그룹(Jumeirah Group)의 자빌 하우스(Zabeel House), 이마르 호스피탈리티 그룹(Emaar Hospitality Group)의 로브 호텔(Rove Hotels) 등을 추천한다.
이 호텔들은 다양한 등급의 호텔과 전통 숙박 시설이 자리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버 두바이(Bur Dubai), 데이라(Deira), 알 바샤(Al Barsha) 등 도시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에 있다.
또 여행객들은 이곳에 머물며 현지인들의 삶을 엿보고 두바이의 전통건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3명 이상이면 택시를 타는 것이 ‘절약’
두바이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인만큼 교통편이 매우 잘돼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메트로(전철), 트램(노면전차), 버스, 택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여행객들은 두바이 메트로와 트램으로 두바이몰, 골드 수크,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등 도시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두바이 지하철과 트램 티켓 값은 3디르함(약 900원)부터 시작하며, 일종의 교통 선불카드인 놀(Nol) 카드를 역에서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오전엔 현지 시장 둘러보고 저녁엔 노을보기
이 겨울, 성수기에 속하는 두바이 여행을 저렴하게 떠날 방법이 있다.
두바이의 겨울은 기온은 18도에서 28도에 머무는 수준으로, 서울의 따뜻한 초여름 날씨부터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두바이관광청이 자유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여행경비를 아끼고 재미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하루 여행 코스와 꿀팁을 소개한다.
◇오전 일정, 현지인이 주말에 찾는 시장 투어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Dubai Mall)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보다 이색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하고 싶다면 ‘라이프 마켓’(The Ripe Market)을 추천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말마다 찾는 인기 현지 시장으로, 각종 식자재와 테이크아웃 음식 및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공예품, 패션용품, 완구 등도 함께 판매한다.
또 방문객들을 위해 라이브 음악, 요가수업,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워크샵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라이프 마켓은 2019년 4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움 수퀘임’(Umm Suqeim) 지역에 있는 ‘두바이 폴리스 아카데미 공원’(Police Academy Park)에서 열린다.
◇오후 일정,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거리 걷기
오후엔 ‘올드 두바이’(Old Dubai)에 있는 ‘알 신다그하 역사지구’(Al Shindagha Historic District)로 가보자. 이곳엔 1912년부터 1958년까지 두바이를 통치했던 ‘셰이크 사이드 알 막툼의 저택’(Sheikh Saeed Al Maktoum House)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사진, 동전, 우표, 서류 등을 전시해 두바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3디르함(약 900원)이다.
셰이크 사이드 알 막툼 하우스를 둘러본 후 올드 두바이를 가로지르는 수로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따라 내려와 두바이의 옛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 알 시프(Al Seef)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17년 말에 오픈한 알 시프엔 다양한 현지 브랜드의 부티크샵, 팝업스토어,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객들은 두바이 크릭을 바라보는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저녁 일정, 해변에서 노을 감상하기
두바이의 깨끗한 해변도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기 제격인 장소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하얀 모래사장 위에서 붉은 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두바이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특히 알 마나라(Al Manara) 사거리에 있는 카이트 비치(Kite Beach) 근처에는 인기 맛집 ‘솔트’(SALT)를 포함한 다양하고도 힙한 카페와 푸드트럭이 자리 잡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과 멋진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에메랄드빛 해변과 다양한 가격대의 카페 및 레스토랑이 위치한 ‘라 메르’(La Mer)도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곳이다.
◇두바이엔 특급 호텔만 있는 것 아니죠
최근 두바이에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3·4성급 호텔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현지 호텔 브랜드인 주메이라 그룹(Jumeirah Group)의 자빌 하우스(Zabeel House), 이마르 호스피탈리티 그룹(Emaar Hospitality Group)의 로브 호텔(Rove Hotels) 등을 추천한다.
이 호텔들은 다양한 등급의 호텔과 전통 숙박 시설이 자리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버 두바이(Bur Dubai), 데이라(Deira), 알 바샤(Al Barsha) 등 도시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에 있다.
또 여행객들은 이곳에 머물며 현지인들의 삶을 엿보고 두바이의 전통건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3명 이상이면 택시를 타는 것이 ‘절약’
두바이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인만큼 교통편이 매우 잘돼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메트로(전철), 트램(노면전차), 버스, 택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여행객들은 두바이 메트로와 트램으로 두바이몰, 골드 수크,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등 도시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두바이 지하철과 트램 티켓 값은 3디르함(약 900원)부터 시작하며, 일종의 교통 선불카드인 놀(Nol) 카드를 역에서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또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할 계획이라면 택시를 추천한다. 두바이의 택시 기본 요금은 약 10디르함(약 3000원)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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