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아쉬움 주말 축제로 달래요 …서울 곳곳 가을행사 ‘풍년’

뉴스1

입력 2017-10-13 18:43:00 수정 2017-10-13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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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선사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사진=강동구 제공) 2015.9.30/뉴스1© News1
지난해 열린 은평구 파발제 퍼레이드(은평구 제공)© News1

13~15일 서울시·자치구 다양한 프로그램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처음 맞는 주말 서울 곳곳에서 잊지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만한 다양한 축제가 벌어진다.

강동구는 13~15일 암사동유적에서 선사문화축제를 연다. 14일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서울시 무형문화제 10호) 재현행사와 스마트폰과 잠시 거리를 두는 ‘멍때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맘모스, 공룡 대형조형물과 300명이 천호공원에서 서울 암사동 유적까지 약 1.8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벌이는 거리퍼레이드가 백미다.

노원구의 대표축제 노원탈축제는 13~14일 노원역 일대에서 열린다. 42개팀 6000명이 참여하는 탈퍼레이드가 장관이다. 강릉관노가면극, 봉산탈춤, 광명농악 등 전통공연 마당도 펼쳐진다. 노원의 대표가수를 선발하는 ‘마들탈가요제’, 비보이들의 퍼포먼스 열기가 뜨거운 ‘전국 올스트릿 퍼포먼스 댄스대회 탈(TAL)’도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일 수 있는 서대문구 ‘제3회 신촌맥주축제’(13~15일)도 주목된다. 축제기간 국내 25개 수제맥주 업체가 신촌 연세로에서 150여 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브루마스터와 함께하는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도 흥미롭다. 단 축제 입장 때 성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다.

전형필, 이태준, 한용운 등 근현대 독립지사와 문화예술인의 고장 성북구에서는 13일 성북 진경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시민과 예술가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약 30여개 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된다. 장위 부마축제(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등도 같은 기간 열린다.

세계인이 모이는 글로벌 한마당 용산구 이태원지구촌축제는 14~15일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지구촌 퍼레이드’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한강진역에서 메인무대까지 1.3km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한멕시코 대사관, 교민사회와 함께 멕시코 지진 구호기금을 마련하는 의미도 더했다.

‘2017 파발제’는 조선시대 변방 군사 통신수단 ‘파발(擺撥)’의 길목이었던 은평구에서 선보인다. 14일 오후 1시 ‘파발 출정식’ 후 ‘파발 재현극’을 거쳐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으로 이어지는 파발행렬이 5km 구간에서 거행된다.

중구 역사문화테마축제 ‘정동야행’은 13~14일 정동 일대를 수놓는다.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 정동 일대 35개 역사문화시설을 야간개방한다. 올해는 대한제국 120주년을 맞아 새단장한 덕수궁 석조전, 중명전도 저녁까지 연장 운영한다. 14일 오전 10시30분에는 덕수궁과 서울광장에서 120년 전 고종황제 즉위식을 재현하는 ‘대한의 시작, 그날’도 진행한다.

2020년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노들섬에서는 14일 ‘노들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한강대교 개통 100주년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 로콜리너마저, 김이지씨 등 인디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뮤지션리그 스테이지’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매력이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 야간개장'을 보러온 시민들이 비 오는 가을 밤을 즐기고 있다. 2016.10.7/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9월1일 개장한 서울의 새 명소 문화비축기지는 개원기념 시민축제를 14일 준비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생생클래식’, 현대판 서커스공연 ‘나,봉앤줄’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달시장’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 상품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13~22일)가 제격이다. 저녁 출입이 통제됐던 공원을 축제기간 7일간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7080 추억의 음악을 즐기는 ‘달빛음악회’, 야외영화 상영 등을 비롯해 갖가지 조명으로 억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열리는 메밀꽃 축제(14~15일)는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만한 기회다.

서울의 아름다운 풍광과 유구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한양도성문화제는 가족과 함께 즐길만 하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0시간과 4시간 코스로 나뉜다. 문의는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angdoseong.com)와 운영사무국 (070-7462-1109)으로 하면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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