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대만 관광객 사상 첫 1,000,000명 돌파

김재범 기자

입력 2018-11-21 05:45 수정 2018-11-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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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렸던 대만 가오슝 관광대전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중국 일본 이어 3번째 방한시장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100만 명을 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2일 한국에 오는 대만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 중국, 일본에 이어 제3의 방한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 관광객은 10년 전인 2008년 32만 명 수준이었으나,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2012년 50만 명을 넘었다. 이후 2016년 83만 명, 2017년 9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올해는 연말까지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은 대중문화, 한식, 패션, 한국어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고 2015년 항공협정 체결을 통한 항공편 증가, 지방공항의 LCC 취항 증가, 크루즈 노선 확대 등 교통편이 늘면서 방문객이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22일 입국 대만관광객 환영행사를 열고, 23일 개막하는 대만 여행박람회 ‘2018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서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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