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 위한 배려… 제주항공, 애견호텔 요금 할인 서비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04 14:23 수정 2018-10-04 14:27
제주항공은 반려견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애견호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애견호텔 2곳(놀개나개, 해피퍼피)과 제휴를 맺어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3박 이상 이용 시 1박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여기에 애견을 직접 호텔에 맡기기 어려운 이용자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번에 제휴를 맺은 애견호텔은 오직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반려동물은 제한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정부 추산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려견은 666만여 마리로 전체의 66.6%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소비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애견호텔 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