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현장심사 실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07 15:33 수정 2018-09-07 15:42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일 강원 원주시 본부 중회의실에서 ‘2018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현장심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는 윤종기 공단 이사장과 가족친화 인증사무국 심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현장심사는 가족친화인증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최고경영자 인터뷰와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인증기준 서류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3년 가족친화 신규인증을 부여받은 뒤 2016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재인증 현장심사를 받게 됐다.
현재 공단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도 도입과 직원 체육대회, 이사장배 동호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여직원휴게실 운영과 모유 수유실 마련, 체력단련실 운영, 생활안정자금 지원, 학자금 대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화합된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일과 가정의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자녀 직원 인사 우대,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한 인사기준 마련, 자녀를 둔 여직원들에 대한 적정 인사 기준 마련,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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