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해변도시들, 바다에서 관광 해결책 찾는다

뉴시스

입력 2018-04-17 10:35:00 수정 2018-04-17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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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해변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바다를 이용한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시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묵호항을 중앙부두 보안구역 지정 해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민자 48억원을 들여 항만 최남단 부두에 위치했던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을 중앙부두로 이전 신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묵호∼울릉도 항로 첫 배가 출항하며 새 출발을 알린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은 관광객 유치와 묵호 지역 특산품 소비 증대를 통해 지역 경기 부양에 힘을 싣는다.

또 동해시가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6면의 주차 공간과 광장, 녹지 등의 친수 공간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모한 묵호항 중앙부두는 수산물 시장,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등 인근 관광 명소와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최남단 삼척시는 지난해 9월 해상케이블카와 장호비치캠핑장을 개장해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는 두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갈남리 지역에 해상케이블카 확장을 할 예정이다.

또 맹방해수욕장 캠핑장과 초곡 촛대바위 해안경관길 사업을 추진 중인 삼척시는 1단계로 20여억원을 들여 송림주변에 캠핑시설을 착공한다.

이어 2단계로 40여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숙박과 해양레저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향후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먹거리, 숙박, 비즈니스 공간 등의 상업 관광권 형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철책 철거와 각종 규제가 풀린 강원 남부 해변 도시들은 이처럼 바다를 이용한 각종 관광활성화 정책들로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동해·삼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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