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 GO! 편하 GO! 재밌 GO! 곤지암에서 놀자

김재범 기자

입력 2017-12-06 05:45 수정 2017-12-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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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해 강원, 충청권에서 1시간대에 올 수 있는 스키장인 서브원 곤지암 리조트의 슬로프에서 멋진 점프 포즈를 취한 스키어. 곤지암 리조트는 올해 접근성이 한결 더 좋아지고, 연령대별로 특화된 다양한 스키 프로그램과 스키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서브원 곤지암 리조트

■ 서브원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오픈

서울 원주 청주 등서 1시간대…접근성 굿
폭 154m·코스 9개면…국내 최대 슬로프
복합놀이공간 ‘아케이드 파크’로 재미 UP


‘가까운 만큼 더 편하게, 더 많이 즐긴다.’

겨울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스키장들의 개장이 빨라져 스키어들과 보더들의 마음이 설레이고 있다.

경기도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 리조트(이하 곤지암 리조트)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수도권 스키장 중의 하나이다. 탁월한 접근성 덕분에 그동안 당일스키, 야간스키의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은 곳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시설의 다양화,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고급 스키어들의 까다로운 눈높이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곤지암 리조트는 수도권 스키장 중에 가장 큰 40만3927m²의 부지에 표고차 330m를 자랑한다. 슬로프 역시 국내 최대인 폭 154m의 코스 등 9개 면을 갖추고 있고, 방문객 소화능력을 평가하는 잣대인 리프트 역시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명을 실어 나를 수 있다.


● 미타임패스 등 특화, 접근성도 업그레이드

곤지암 리조트가 경쟁 치열한 국내 스키시장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를 갖고 있는 것은 특화된 운영소프트웨어의 공이 크다. 곤지암은 국내 첫 시간제 리프트권 ‘미타임 패스’를 비롯해 대기시간없이 스키를 탈 수 있는 렌탈 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약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퇴근 이후 즐기는 야간스키나 전철을 타고 스키장을 방문해 즐긴 뒤 귀가하는 당일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키장의 접근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접근성에서는 지난해 성남-초월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 신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제는 서울 외에 경기 남부권인 안양, 과천을 비롯해 강원도 원주와 평창, 충청권인 청주, 대전 등에서도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브원 곤지암 리조트

● 어린이 강습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


곤지암은 어린이를 비롯한 대학생, 가족 등 대상에 따라 특화한 스키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우선 스키 초보나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에게 실력에 따라 원포인트 강습을 해주는 ‘슬로프V맨’, 장비 렌탈부터 착용, 발권, 입장까지의 전 과정을 도와주는 ‘곤지암V맨’이 있다. 이번 시즌에 젊은층을 겨냥해 새로 도입한 ‘스키캠퍼스 멤버십’에서는 미타임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 패키지의 할인을 제공한다. 역동적인 스키를 좋아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FUN 슬로프’는 프리스타일스키를 즐기는 코스로 웨이브, 터널 등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선을 보인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겨울방학 동안 부모가 동행하지 않아도 전담강사가 어린이를 집에서 픽업부터 장비대여, 식사, 강습, 배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케어 프로그램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을 운영한다.


● 새로 선보이는 애프터 스키

스키장을 선택할 때 슬로프, 접근성 못지않게 따지는 것은 다양한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의 존재다. 곤지암 리조트는 올 시즌 눈밭 위에 만든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눈놀이터’, VR체험과 스크린 게임 등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 ‘아케이드 파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스키의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스키 100년관’도 확대 전시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스파 ‘스파라스파’에서는 노천스파 프로그램과 차가운 눈에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웰네스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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