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일본 관광객 5년만에 증가세…‘관광다변화 효과’ 분석

뉴시스

입력 2017-08-11 19:12:00 수정 2017-08-11 1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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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이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3만813명으로 지난해 동기 2만9649명보다 3.9%인 116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관광객수는 10일까지 방문한 2만9563명, 여기에다 11일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1250명을 합한 수치다.

제주 방문 일본관광객은 2010년 18만779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한일관계 악화, 엔화가치 하락, 재일 제주교포들의 제주방문여건 악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를 기록해 왔다.

2012년 18만357명에서 2013년 12만8879명으로 전년비 28.5%, 2014년 9만6519명으로 전년비 25.1%, 2015년 5만9223명으로 전년비 38.6%, 지난해 4만7997명으로 전년비 19.0%가 각각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이 2014년 10월부터 운휴에 들어갔다. 2015년에는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노선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도쿄와 오사카 간의 직항노선도 폐쇄될 위기를 겪었지만 겨우 유지되고 있다.

이번 일본 관광객 증가는 무엇보다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조치에 따라 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시장 다변화 정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도의 다변화 정책 이후 대한항공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의 오사카 데일리 운항과 다음달 2일 도쿄 주 4회 운항이 예정되는 등 항공노선이 확충되고 있다.

일본발 중대형 크루즈선의 8차례 입항도 도움을 줬다. 일본발 중대형 크루즈선은 앞으로 몇 차례 더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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