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ummer 쇼핑]‘NCT’ 선풍기… ‘엑소’ 파우치… 올여름 SM스타들과 함께해요

김민식 기자

입력 2017-07-21 03:00:00 수정 2017-07-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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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컨텐츠의 다양화로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위해 SM엔터테이먼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확대하고 힙합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는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확대하고 힙합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컬래버래이션 상품을 가공상품에서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확대한다.

이마트는 올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SUMMER PICNIC’이라는 콘셉트로 휴대용 여행가방, 돗자리, 물놀이용품 및 휴대용 선풍기 등 49종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은 슈퍼 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NCT 등 아티스트들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개인 취향, 로고, 패턴 등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상품의 소장가치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상품에 유명 아티스트의 개인 특징이 반영된 상품을 선보이자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신예 아티스트인 NCT와 협업한 ‘NCT 휴대용 선풍기’(2종)는 1차 준비 수량 1만 개 중 8000여개가 보름 만에 판매되어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을 보이고 있다.

엑소 트래블 파우치


또한 여행용 파우치로 기획된 엑소 트래블 파우치도 같은 기간 동안 400여 개가 판매되는 등 전체 생산물량의 50%가 이미 판매되었으며, 샤이니, f(x), 레드벨벳과 협업한 여행용 타포린백 시리즈는 준비 수량의 30%가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미래 고객인 10대, 20대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다.

이마트 이용 고객을 분석하면 2013년 44세이던 평균연령은 2016년 45.5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10, 20대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젊은 고객의 유입 효과는 물론 ‘젊은 이마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젊은 고객을 붙잡기 위한 노력은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지 않던 10, 20대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일리 스파클링 탄산수 3종(샤이니·레드벨벳·엑소)의 경우 구매 고객 가운데 10, 2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NCT 선풍기

SM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구매 고객 가운데 7.7%가 10, 20대 고객이었던 반면 일반 음료는 5%, 전체 탄산수는 5.3% 수준에 머물렀다. 이례적으로 4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자녀의 구매 의사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마트는 5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과 이마트 매장 내 포스터, 현수막, POP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밥해먹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밥해먹자 캠페인’은 문자 그대로 집에서 지어먹는 밥이 지닌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러한 식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마트는 밥해 먹자는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외식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음악 장르 ‘힙합’과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방식을 채택했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는 제품 또는 브랜드를 광고하기 위해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음악 등을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우선 각종 TV 프로그램을 필두로 힙합 음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요리하는 즐거움과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힙합가수 킬라그램이 레코딩한 전통 힙합 스타일의 곡을 준비했다.

여기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동영상의 경우 젊은 감성을 더하기 위해 김형석 작곡가와 박칼린 예술감독이 각각 작곡, 안무를 맡아 생기 넘치는 영상을 연출했다.

특히 흑백의 바탕화면에 본래의 색을 지닌 식품군을 대비시켜 강렬한 느낌을 표현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밥을 해먹는 행위가 주는 즐거움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이마트 마케팅 최훈학 팀장은 “이마트는 젊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젊은층의 문화를 상품과 마케팅 영역에 적용해 왔다”면서 “이를 기회로 젊은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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