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선원전 경관 정비 후 8일부터 순차 공개

뉴시스

입력 2019-10-08 10:19:00 수정 2019-10-08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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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선원전이 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 일부에 대한 경관 정비를 우선 마무리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복원이 오래 걸리는 선원전 영역 중 담장 노후화로 경관이 다소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220m 구간을 먼저 정비했다. 경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도 이뤄졌다.

덕수궁 선원전은 역대 임금들의 어진, 신주, 신위를 모신 곳으로 일제에 의해 훼철된 이후 조선저축은행 사택, 미 대사관저, 경기여고 용지로 사용됐다. 선원전 복원은 2022년부터 2039년까지.

2003년 선원전 터가 확인되면서 2011년 미국과 토지 교환을 통해 선원전 복원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정동 지역 도심재생화 사업으로 정동 일대 관람 요소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근에 있는 선원전 영역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고 복원 예정지도 공터로 남아 있는 등 경관 정비와 내부 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옛 경기여고 담장과 연결된 미대사관저 철거 부지에 내년까지 전통 야생화와 교목을 심고, 휴게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인근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은 일제 궁궐 훼철의 증거이지만,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보수·정비한 후 관람 탐방 지원센터와 교육전시관으로 다시 꾸민다. 개관은 2021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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