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해외여행①]2말3초 전 세계 미식가 총집결…제6회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뉴시스

입력 2019-02-22 10:14 수정 2019-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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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월9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
비치 캔틴·레스토랑 위크·히든 젬스 등 행사 다채·풍성



 전 세계 미식가들의 발길이 다시 ‘사막 위 파라다이스’ 두바이로 향한다. 21일(현지시간)부터 3월9일까지 총 17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 거행되는 현지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 덕 또는 탓이다.

이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이 매년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 중 하나다.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다.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액티비티 등을 통해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여행객은 현지인과 함께 이 기간 두바이의 풍부하고 독특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다음은 두바이 관광청이 추천한 페스티벌 기간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다.


◇두푸페 일번지, 비치 캔틴(swyp Beach Canteen)


페스티벌 관련 모든 정보가 제공되는 페스티벌의 메인 허브다. 페스티벌 기간 매일 선셋 몰(Sunset Mall) 뒤편 주메이라 비치(Jumeirah Beach)에서 열린다.

각종 푸드 트럭, 쿠킹 세션, 쿠킹 클래스, 액티비티 존 등이 개설돼 방문객은 활기차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푸른 파도와 하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즐기는 식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만하다

일~수요일 정오~오후 10시, 목~금요일 오전 10시~자정,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1시.


◇꿈의 미식을 6만원에…두바이 레스토랑 위크(Dubai Restaurant Week)

3월2일까지 거행되는 푸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누구나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고급 레스토랑 21곳에서 3코스 요리를 199AED(약 6만원)에 즐길 수 있다.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내 ‘스케이프’(Scape),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태국 레스토랑 ‘파이 타이’(Pai Thai), 아랍 정통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세븐 샌즈’(Seven Sands)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들이 나선다. 행사 홈페이지 내 예약 필수.


◇숨은 맛집 찾기, 히든 젬스(Hidden Gems)

오는 25일까지 펼쳐지는 온라인·모바일 투표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두바이 숨은 맛집 10곳을 선정한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인기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와 함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뽑은 맛집 40곳을 시민 투표에 부쳐 10곳을 가린다.

이들 레스토랑은 오는 3월3~9일 스페셜 코스 요리를 1인 35AED(약 1만1000원)에 제공한다. 모래 속 보석 같은 맛집 요리를 비용 부담 없이 맛볼 기회다.

이밖에도 16코스 요리를 즐기거나 미쉐린 스타 세프 요리를 맛보는 등 진정한 식도락가를 위한 색다른 경험으로 꾸며진 ‘푸디 익스피리언스’(Foodie Experiences), 특별한 커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플레이버스’(Limited Edition Flavors)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ubaifoodfestival.com), SNS 등 참조.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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