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는 이유…“내국인은 힐링, 외국인은 한류 때문”

뉴시스

입력 2019-02-07 14:37:00 수정 2019-02-07 14: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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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관광지로써 내국인 관광객에겐 ‘힐링’, 외국인 관광객에겐 ‘한류(韓流)’로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니즈와 행태, 만족 및 불만족 사항 등을 분석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현황 정성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국인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기 위해 ‘경제적 부담 없이’, ‘이국적인 경치’와 ‘최신 트렌드의 카페와 맛집 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또 여행 편의성이 우수하고 기대 대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국내 타 여행지에 비해 제주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한류 콘텐츠’로 제주를 알게 됐고 ‘방송 촬영지’와 ‘자연 경관’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행 경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다수가 ‘재방문 및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관광 이후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류 및 방송 콘텐츠 이외에는 제주를 알리는 계기가 한정적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다수의 일본 관광객의 경우 제주를 ‘한국 영화·드라마 촬영지’ 또는 ‘한국의 한 지역·작은 섬’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어 관광지로써의 제주를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공식 홈페이지 내 관광 정보가 부족한 점,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점, 중·장년 대상 콘텐츠가 부족한 점, 교통 수단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이 불만족 사항으로 꼽혔다.

해당 자료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정량조사)’ 결과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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