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6000만명’ 돌파… “2021년 1억명 달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4 16:31 수정 2018-1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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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4일 누적 탑승객이 6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6년 6월 취항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5000만 명에서 6000만 명 달성까지는 약 10개월이 걸렸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는 노선 구성과 공격적인 기단 확대 등을 바탕으로 취항 이후 여객수송이 연평균 37%가량 성장했다.

비중의 경우 국내선 탑승객은 3400만 명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다만 국내 주요 공항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국내선 비중은 약 3% 감소했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탑승객이 1100만 명으로 18.3%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713만 명이 탑승해 11.9%로 집계됐다. 이어 동북아시아 486만 명(8.1%), 괌·사이판 290만 명(4.8%), 러시아 11만 명(0.2%)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객수송 추이를 보면 오는 2021년에는 누적 탑승객 1억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6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사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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