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서울 관광상권 분석한다
뉴시스
입력 2018-11-19 09:56 수정 2018-11-19 09:58
서울시는 빅데이터로 서울 관광지별 상권을 분석해 그 결과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9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지원 ·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양 재단은 앞으로 관광특구 창업·폐업률 변화,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방식, 요일·계절별 관광객 이동방식 등을 분석해 관광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내·외국인 유동인구, 신용카드 기반 추정매출액 등 관광특구 현황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6대 관광특구 관광효과를 연구한다.
서울은 여행객 방문비중이 크고 최근 관광활동 다변화로 관광특구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으로 관광상권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 재단은 설명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양 재단 간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고 그 효과가 관광업계와 서울시민에게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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