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인기 있는 유럽여행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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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7 10:27:00 수정 2018-11-0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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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이하 카약 제공

카약, 검색량 높은 유럽 여행지 추천…리스본·부다페스트·빈

날이 추워져도 유럽여행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연말이 다가오면 유럽의 낭만은 더 해진다. 고색창연한 건물과 거리엔 은은한 조명들이 수놓아지면서 완성되는 야경은 추위도 잊게 한다.

전 세계 여행 예약 플랫폼 카약이 올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급상승한 도시 3곳을 추천했다.

카약은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의 여행을 위해 사용자들이 검색한 여행지를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 기준으로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유럽은 11.6% 증가했으며 그중 리스본(+134%), 부다페스트(+110%), 오스트리아 빈(83%) 등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항공사의 노선 다양화 덕분에 장거리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최근 유럽을 배경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증가해 여행 수요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만간 직항이 뜨지 않을까…포르투갈 리스본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 134%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여행할 때 패키지 투어로 묶어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됐으나, 올해 비긴어게인 2에서 배경지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현재 한국에서 바로 가는 항공편은 아직 없다. 그러나 지난 5월 ‘한국·포르투갈’ 항공협정 서명이 이루어져 조만간 신규 노선 취항을 기대해볼 만하다.

수도 리스본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다. 비탈을 따라 늘어선 붉은 지붕 건물 사이로 다니는 트램(노면전차)이 영화 장면처럼 아기자기하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벨렘 탑 등이 유명하다.

항구도시 포르투 또한, 포르투갈의 상징인 아줄레주 타일 장식으로 꾸며진 건물 외벽으로 유명해 인증 사진 명소로 손색없다. 포르투 동루이스 1세 다리 근처에서 바라보는 강변 야경은 깊어가는 여행의 밤을 장식하는 대미다. 에그타르트, 와인, 바칼라우 등 다채로운 미식과 연중 온난한 기후 또한 여행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요소다.


◇황금빛 야경이 기다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황금빛 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유럽 여행 수요는 과거 대비해 동유럽으로 점차 옮겨가는 추세로, 이와 맞물려 부다페스트 검색량이 110% 증가했다.

다뉴브강을 물들이는 황금빛 야경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도시 부다페스트 역시 올해 한 드라마 촬영지로 등장한 곳이다.

동유럽은 국회의사당, 왕궁, 성당, 다리 등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부다페스트 또한 랜드마크 격의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마차시 성당,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 등이 동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물가도 저렴해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근사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낭만적인 여행지다. 인천 출발의 경우 보통 헬싱키, 모스크바 등에서 1회 경유를 거치면 13시간가량 소요된다.

◇할배들의 마지막 여정지…오스트리아 빈
유서 깊은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

유럽 배낭여행의 단골 코스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빈은 꽃보다할배 리턴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촬영지로 등장했다.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장기로 머무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성 슈테판 대성당, 카를 교회와 같은 유서 깊은 건물은 물론 도시 곳곳의 카페나 미술관, 영화 촬영지가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이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소년 합창단의 본고장이니만큼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필수. 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이 마련되어 있어 약 1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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