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美라스베이거스 ‘G2E 2018’ 자체개발 게임테마 론칭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10-10 14:57 수정 2018-10-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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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G2E(Global Gaming Expo) 2018’에 한형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개발 게임테마 홍보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G2E은 카지노 관련 업체와 제조사 등이 참석하는 세계 4대 게이밍 전시행사 중 하나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G2E에 자체개발 게임 테마인 ‘부채춤77’, ‘노인의 보물’, ‘남사당놀이’, ‘강시’, ‘럭키스트 파이브’ 등 5종을 내놓았다. 이 중 ‘부채춤77’과 ‘노인의 보물’은 현재 강원랜드 영업장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게임쇼 론칭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지노 게임테마를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임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

강원랜드 머신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랜드는 높은 가동률로 인한 머신의 잦은 고장과 AS문제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러한 환경적 약점을 기회로 삼아 노력한 끝에 자체 게임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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