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조망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그랜드 오픈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9-12 13:45 수정 2018-09-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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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서해 바다 잇는 경인아라뱃길 석양과 전망 매력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마리타16’ 등 17개 타입 825실


경인아라뱃길을 바라보는 조망을 앞세운 리조트형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 규모에 아라마리나 요트의 풍경과 주변 경관을 모티브로 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규모에 17개 타입 825개 객실을 갖추었고, 수영장, 키즈존 및 게임존, 피트니스, 연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무엇보다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해 도심뷰와 강변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16층에는 마리나베이서울의 특화 객실인 ‘마리나16’ 룸이 있어 소규모 파티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다. 마리나16 룸 투숙객은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리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형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경인아라뱃길의 넓은 전망을 자랑하는 3층 실내 수영장은 성인 및 유아 풀장을 갖추고 있고, 옆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자리했다. 피트니스 센터는 전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과 최신 VR 오락시설을 갖춘 게임존, 연회장과 미팅룸 등이 있다.

마리나베이서울은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인천 1호선 계양역 세 전철역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오픈 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여행용 파우치 2종을 함께 증정하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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