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업 임직원 2000명 9월 서울 관광
권기범 기자
입력 2018-08-13 03:00 수정 2018-08-13 03:00
작년 1100명 이어 두번째 찾아… 동남아 인센티브 관광 최대 규모
인도네시아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기업체 포상) 관광객들이 9월 서울을 찾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조 및 유통·금융상품 판매 기업인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 그룹은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임직원 2000여 명이 10차례로 나눠 서울을 방문하도록 했다. 동남아시아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례 중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4박 5일간 서울 중구 ‘K 스타일 허브’를 찾아 한식 및 공예 체험을 하고,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로7017, 명동 등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복과 전통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부스’를 한시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기업체 포상) 관광객들이 9월 서울을 찾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조 및 유통·금융상품 판매 기업인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 그룹은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임직원 2000여 명이 10차례로 나눠 서울을 방문하도록 했다. 동남아시아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례 중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4박 5일간 서울 중구 ‘K 스타일 허브’를 찾아 한식 및 공예 체험을 하고,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로7017, 명동 등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복과 전통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부스’를 한시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처음 보냈던 MCI에서 만족감을 표시함에 따라 다시 추진된 것이다. MCI는 지난해 1100명 규모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냈었다. 이번 재방문으로 ‘최적의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개최지’를 표방하는 서울시의 관광객 유치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7월 서울을 찾은 동남아 지역 인센티브 관광객 규모는 1만6983명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1만5742명)을 넘어섰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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