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반야사 둘레길’ 완공…석천따라 8.3㎞ 조성

뉴스1

입력 2018-08-10 11:11:00 수정 2018-08-10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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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반야사 둘레길 조감도© News1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명소인 황간면 월류봉과 반야사를 연결하는 둘레길(8.3㎞)이 조성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월류봉 광장부터 반야사까지 굽이쳐 흐르는 석천을 따라 걷는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2016년부터 26억원을 들여 노면을 정리한 뒤 데크를 깔고 나무다리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이 둘레길은 맑고 깨끗한 석천을 따라 물소리, 산새 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다.

1구간(2.6㎞) 여울 소리 길(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은 유허비를 지나 원촌교로 이어지고, 원촌교를 건너면 석천 위를 걷도록 조성한 나무다리를 만난다.

2구간(3.2㎞) 산새 소리 길(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은 소박한 농촌 풍경과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며 걷는 길이다.

3구간((2.5㎞) 풍경 소리 길(우매리~반야사) 옆으로는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숲이 조성돼 있다.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m 높이의 봉우리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유유히 흐르는 초강천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반야사는 봄과 여름은 녹음으로, 가을은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뒷산의 돌들이 꼬리를 세운 호랑이 모습으로 남아 있다.

군은 이 둘레길이 대한민국 걷기 여행길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은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서 시작하는 백화산 호국의 길(7.5㎞)과 연결돼 있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반야사 둘레길이 완공돼 사계절 아름다운 탐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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