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면 자동출입국 OK…대만여행 ‘e-Gate’로 편하게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8-09 05:45 수정 2018-08-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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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공항의 자동출입국 검사대 e-Gate.

대만 여행을 계획한다면 알아둘 팁 하나. 대만도 6월27일부터 한국 전자여권 소지 방문객에 대해 자동출입국이 가능하다.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 방문이어야 하고 만 17세 이상, 키 140cm 이상이어야 한다.

이용하려면 대만 등록센터를 방문,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한국 전자여권을 제시하고 얼굴과 지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을 마치면 여권 뒤에 등록스티커를 붙여준다.

등록센터는 대만 송산공항, 타오위안 공항, 타이중 공항, 카오숭 공항, 진먼 항구 등에 있다. 등록 이후부터 ‘이 게이트’(e-Gate)라고 불리는 자동출입국 전용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우리나라 공항과 거의 똑같다.

단, 주의할 점은 입국할 때마다 매번 대만 출입국관리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해야 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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