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운암정’, 북카페·전통문화체험공간 20일 리뉴얼 오픈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7-20 14:15 수정 2018-07-20 17:06
서가·영상체험실·다도체험 등 운영…전통혼례 등 야외행사로 대여
하이원 리조트의 한식 레스토랑 ‘운암정’이 복합문화공간인 ‘운암정 놀이마당’으로 20일 새롭게 오픈했다.
본관은 북카페로 바꾸어 생태·여행·어린이·예술 등 분야별 서적 1500여권을 비치했다. 중앙서가 외에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서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함께 서가’ 등을 갖추었고 분야별 영상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체험실‘도 마련했다.
본관에서는 국내 재배 말차를 비롯해 곶감수정과슬러쉬와 오미자차슬러쉬, 강원도 정선 수리취떡 등의 전통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전통문화체험공간 향정관에서는 전문다도사범이 진행하는 예절교육 및 다도체험을 진행한다.
정선군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세운 사회적기업 ‘아트라인협동조합’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그 외 정원은 전통혼례 등의 야외행사 장소로 제공한다.
하이원 리조트는 ‘운암정 놀이마당’의 오픈을 기념해 21일 정원에서 정선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8월19일까지 부채꾸미기, 잔디인형만들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체험놀이와 전래동화 인형극, 전통유등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운암정 놀이마당 운영시간은 12시~21시(성수기 기준)이며, 다도체험 예약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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