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이곳으로”…평창더위사냥축제 27일 개막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7-18 05:45 수정 2018-07-18 05:45
여름철 물싸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평창더위사냥축제.
8월5일까지 ‘더위귀신사냥 워터 워’
최대 규모 워터캐논 등 진행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27부터 8월5일까지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더위귀신사냥 워터 워’를 비롯해 20m 워터 슬라이딩, 지상최대의 워터캐논, 풀장 에어바운스, 워터 건 게임, 물풍선 난장 등을 진행한다. 풀장에서는 물 위에서 펼쳐지는 릴레이계주, 러버덕 게임, 물풍선 퀴즈 등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평창의 특산물인 송어 맨손잡이와 강냉이 국수 맛보기, 냉천수 족욕 등이 있다. 냉동고 맥주 배틀에 치맥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아이들과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근처 농장에서 진행하는 치즈 만들기도 참여할 수 있다. 넓은 해바라기밭의 장관과 물안개 거리의 낭만, 트랙터를 타고 방문하는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광천선굴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낮에는 각종 체육대회, 밤에는 다양한 야간공연이 이어진다. 캠핑족에게 소문난 ‘꿈의 대화 캠핑장’은 시설을 추가했다. 가족들과 캠핑을 하며 여름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예약은 축제위원회 문의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캠핑장은 10월까지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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