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높이고 할인 넓히고…코레일 ‘2018 내일로’ 판매 개시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6-17 17:52 수정 2018-06-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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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한정 만 29세로 대상연령 높이고 3일권 신설, 외국인도 이용 가능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청년층의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철도패스 ‘2018 하계 내일로 패스’(이하 내일로)를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내일로는 만 25세까지의 젊은이들이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에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 해당 열차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하계시즌에 한해 대상 연령을 만 29세까지로 넓혔고,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존 7일권 대신 3일권을 신설했다. 또한 국내 외국인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일로 이용 중 KTX를 포함해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기존 일반실 운임의 50%에서 60%로 할인 폭을 넓혔다.


내일로의 가격은 3일권이 5만원, 5일권이 6만원이다. 본격 운영은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다. 구입은 전국 역 창구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개시 3일 전까지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로를 이용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지정 혜택을 늘리고 3일권을 신설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전국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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