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우커플이 한국관광 홍보한다

손가인기자

입력 2018-06-08 03:00 수정 2018-06-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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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13억 인도시장 겨냥… 홍보영상 찍어 현지 TV 방송

정부가 인도의 유명 연예인을 초청해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3억 인구의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인도 현지 유명 연예인 커플을 초청하고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TV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지상파 방송 ‘인디아TV’와 함께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방한하는 배우 로한 메헤라와 칸치 싱 씨는 인도의 TV드라마에 연인으로 출연했다가 실제 커플이 되어 현지에서 신예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경복궁, 명동 등 서울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명소를 방문하고 카약과 요트 등 다양한 레저 체험도 할 예정이다. 촬영 내용은 약 한 달 내에 현지 지상파를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정부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해 인도 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인도의 온라인 여행사인 이지고원과 서울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미스 인디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초청해 방한 체험 홍보 영상 등을 만들 예정이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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