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 14일 코엑스서 열린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6-07 05:45 수정 2018-06-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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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7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러시아 부스의 모습.

50여개국 여행정보 한자리에

국내 50여 지자체와 중국 그리스 필리핀 홍콩 등 50여 국가가 참여하는 여행관련 메가 이벤트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8 이하 한국국제관광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2018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관광 이벤트다. 올해는 국내 80여 여행사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를 처음 마련해 지자체들이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한다. 또한 플래닛월드투어와 온누리여행사 등 국내외 8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에서는 중소여행사들에게 해외업체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 한국국제관광전 포스터.

관람객을 위해서는 올해 테마인 ‘길에서 만난 쉼표’를 주제로 토크쇼를 열어 여행사진 찍기부터 해외 트레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FIT(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설명회인 ‘THE 고수 가라사대’에서는 그리스, 러시아, 스리랑카, 잠비아 등 10여 개 국가의 여행 고수들이 나서 사람과 문화, 역사 등의 여행 팁을 제공한다. 이밖에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과 제휴해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출연하는 ‘셰프 서밋’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등과 함께 국내 관광분야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을 제정해 시상한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의 첫 대상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거리축제로 재현하는데 협업한 서울시·수원시·화성시가 공동 선정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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