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올림피아드’ 한국 유치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5-22 19:40 수정 2018-05-22 19:46
글로벌 비경쟁 스포츠 빅이벤트, 40개국 1만 명 참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21년 열리는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열린 2018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하 IVV) 총회에서 경쟁국인 미국 알링턴을 제치고 2021년 제17회 IVV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확정됐다.
IVV 올림피아드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엘리트·비경쟁 스포츠 이벤트이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개최국이다. 2021년 한국 대회에는 40개국에서 총 1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대회 종목은 걷기(42.195km, 20-30km, 10-15km), 자전거타기(20-30km), 수영(300-1,000m) 등 3개 종목이다. 대회 기간 중 열리는 연맹 총회는 강원 평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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