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국 단체관광 ‘저질상품 판매 여행사’ 상시 퇴출한다

뉴스1

입력 2018-05-15 09:22:00 수정 2018-05-15 09: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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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5일 최근 중국이 방한 단체관광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함에 따라 저가·저질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를 상시 퇴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중국 단체관광의 고급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전담여행사 지정 및 관리 제도를 개선한다. 먼저 저질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를 상시 퇴출하기 위해 중국 단체관광 전담여행사의 갱신 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평가 항목 중에서 고부가 상품 유치 실적의 배점을 10점에서 30점으로 높이겠다고도 밝혔다.

신규 중국 단체관광 전담여행사에는 상품 고급화의 아이디어와 능력을 갖춘 여행사를 적극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중국 전담여행사 선정시 평가항목에서 지방 연계상품, 테마·고부가가치 상품, 가격 합리성, 유관기관 업무 협력 관련 항목의 배점을 35점에서 50점으로 높인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 전담여행사가 신규 지정을 받기 위해 제출한 여행상품의 이행 실적을 1년 후의 갱신 평가 시에 활용해 우수한 단체관광 상품이 유통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방한 소비 심리를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1년 이상 중단된 방한 관광상품의 홍보와 유통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여행사 및 여행포털 등과 협력해 신규 방한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중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한국관광 종합설명회와 소비자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여행사의 방한관광 정보 갱신을 지원하고, 중국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이벤트 개최,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 기한 연장(2017년 말 → 2018년 말), 우수 중국단체관광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등 실질적 조치를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관광시장을 관리·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도 실시하는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중국 단체관광을 관리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은 방한 중국시장의 고부가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의 질적 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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