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제일 싫어”…전 세계 여행객이 꼽은 꼴불견 1위는?

뉴스1

입력 2018-05-11 09:52:00 수정 2018-05-11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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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제공

익스피디아, 여행 에티켓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에서 어떤 여행객을 꼴불견으로 꼽을까.

10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23개국 남녀 1만8229명을 대상으로 여행 에티켓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Δ미국 Δ캐나다 Δ멕시코 Δ브라질 Δ영국 Δ프랑스 Δ벨기에 Δ네덜란드 Δ독일 Δ스위스 Δ오스트리아 Δ이탈리아 Δ스페인 Δ호주 Δ뉴질랜드 Δ싱가포르 Δ말레이시아 Δ태국 Δ인도 Δ홍콩 Δ대만 Δ일본 등이다.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들이 기내와 호텔에서 만난 꼴불견 1위로 각각 소음을 일으키는 사람을 꼽았다.

한국 여행객은 비행기 옆 좌석에 수다스러운 승객이 앉는 것(88%)과 울거나 시끄러운 아이에 대한 거부감(72%)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컸다. 낯선 사람과 대화할 확률(25%)도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

호텔에서도 객실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50%),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는 사람(46%)을 가장 싫어했다.

또 난동을 부리는 승객이 나타날 경우에는 바로 승무원에게 알리겠다는 이들이 62%로 가장 많았다. 가만히 있거나 무시하겠다는 사람이 25%, 직접 맞서서 제지하겠다는 사람은 9%였다. 승무원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72%), 가만히 있거나 무시하는 나라는 일본(39%), ‘직접 맞서겠다’고 답한 국가는 독일(22%)이 각각 1위였다.


전 세계인이 꼽은 기내 꼴불견 순위는 한국과 차이를 보였다. 앞 좌석을 차거나 치는 승객(51%, 중복응답 허용)이 1위였다. 냄새가 심한 승객(43%)이 2위, 아이의 잘못을 방치하는 부모(39%)가 3위를 차지했다.
익스피디아 제공

유럽 여행객은 냄새에 더 민감했고, 아시아는 무관심한 부모들에 더 민감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앉는 사람, 앞 사람보다 먼저 내리려 돌진하는 승객도 꼴불견으로 꼽혔다.

전 세계인이 꼽은 호텔 꼴불견 1위는 아이의 잘못을 방치하는 무신경한 부모들(45%)이었다. 2위는 복도에서 큰 소리를 내는 사람(41%), 3위는 객실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41%) 순이었다. 너무 잦은 컴플레인으로 호텔 직원을 괴롭히는 사람도 꼴불견이었다.

한편, 한국인은 규정을 비교적 잘 지키고 팁을 주는 데에도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에서 일행과 나란히 앉기 위해 타인에게 좌석을 옮겨달라 부탁하거나(18%, 세계 평균 22%), 반입 수하물의 무게나 사이즈 규정을 어긴 경험(4%, 세계 평균 8%)이 모두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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