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시티, 골프 서바이벌 프로 우승자 1년간 후원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4-24 13:59 수정 2018-04-24 14:02
제네비브 아이린 링, 지에 퐁, 1년간 파라다이스 시티 소속 LKPGA 출전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골프 신인 발굴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의 최종 우승자 두 명을 1년간 후원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는 파라다이스 시티가 후원하는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이다.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필리핀, 미국 6개국에서 IQT(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자와 추천 선수 등 12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제네비브 아이린 링(23, 말레이시아)과 지에 퐁(25, 대만)으로 2018 시즌 KLPGA 투어 데뷔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 파라다이스 시티 후원으로 10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을 누린다.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을 시작으로 ‘제40회 CreaS F&C KLPGA 챔피언십’,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에 파라다이스 시티 소속으로 출전한다.
계정현 파라다이스 시티 IR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하며 전 과정을 함께해 온 만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까지 결정하게 되었다”며 “최종 선발된 두 선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 골프 한류를 일으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두 선수의 KLPGA 투어 적응기를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하고, 동남아 5개국에 방영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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