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그레이트!” 美엔지니어링 어워즈 본상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4-23 05:45 수정 2018-04-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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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사진)가 미국 내셔널 엔지니어링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본상(Grand Award)을 수상했다. 미국 엔지니어링협회(ACE)가 주최하는 이 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의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기계설비를 설계한 미국 시스카 헤네시 그룹이 타워의 친환경 설비와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2018 뉴욕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유리,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을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18%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건물 안정성을 상시 통제하고,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 기술을 기반으로 타워 내 온도, 조명, 통신 등을 자동 제어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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