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배경 ‘옥천 장계관광지’ 봄소풍 장소로 ‘인기’

뉴스1

입력 2018-04-13 10:02:00 수정 2018-04-13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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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옥천군 대청호 언저리에 자리 잡은 ‘장계관광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봄빛 속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즐기고 있다.(옥천군 제공). 2018.04.12.© News1
자연이 주는 선물 그대로 간직…‘힐링공간’ 적격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 언저리에 자리 잡은 ‘장계관광지’가 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봄 농촌여행 코스 6선’에 선정된 장계관광지에 최근 봄 소풍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청호를 배경으로 19만8705㎡의 터에 꾸며진 장계관광지는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됐다.

2km의 아름다운 산책로와 물, 나무, 꽃, 곤충 등 자연이 주는 선물을 그대로 간직해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10여 년 전 ‘정지용문학상’ 수상작품 등을 새긴 시비와 조각품 등으로 ‘시문학 아트로드’를 조성했다.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으로 꼽히는 정 시인(1902~1950)이 바로 이 지역 출신이다.
12일 충북 옥천군 대청호 언저리에 자리 잡은 ‘장계관광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봄빛 속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즐기고 있다.(옥천군 제공). 2018.04.12.© News1

장계관광지 입구에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향토전시관도 인기다.

옥천역사와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옛 조상의 발자취와 얼이 담긴 유물과 민속자료 2400여 점이 소장돼 있다.

향토전시관 앞 연못에는 삼국시대 때 신라 서라벌과 백제의 공주, 부여 등을 오가던 길목에 놓여 있던 청석교(靑石橋,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21호)가 복원돼 있다.

군은 내년까지 국비 등 67억원을 들여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수북~장계 녹색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아프리카 분홍억새로 불리는 ‘핑크뮬리’를 심는 등 경관 개선을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선사한다.
12일 충북 옥천군 대청호 언저리에 자리 잡은 ‘장계관광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봄빛 속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즐기고 있다.(옥천군 제공). 2018.04.12.© News1

이용범 군 문화관광과장은 “산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계관광지는 화려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찾아와 정지용 시인의 문학을 테마로 한 많은 예술작품도 관람해 보라”고 권했다.

(옥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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