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 기장지역 신규 노선 ‘옐로라인’ 운영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1-11 17:12 수정 2018-01-11 17:16
해동용궁사부터 죽도 대변항 멸치테마광장, 기장시장까지 운행
부산시티투어버스가 16일부터 기장 지역의 신규노선 ‘옐로라인’을 시작한다. 부산시티투어의 순환형 시티투어코스 노선은 해운대 방면의 레드라인, 오륙도 방면의 그린라인, 용궁사 방면의 블루라인 3개 노선이다. 부산 지역의 22곳 유명 관광지를 이 버스를 통해 돌아볼 수 있다.
16일부터 기장 방면의 옐로라인을 추가로 운영하면 관광객들은 티켓 한 장 구매로 하루 종일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인 1만5000원, 소인 8000원이며 승강장은 27개이다.
옐로라인은 해동용궁사를 출발해 아난티코브→죽도(연화리)→대변항·멸치테마광장→기장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블루라인 해동용궁사 정류장에서 옐로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다. 특히 2층 오픈탑버스를 타고 기장의 해안 풍광과 재래시장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블루라인 노선에는 아세안문화원 승강장도 추가했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누적 탑승객 32만 명을 달성해 전년실적 대비 13.7%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청사포다릿돌전망대 개장에 맞춰 청사포 승강장을 신설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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