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 반다비 창공을 날다’, 대한항공 마스코트 래핑 항공기 운영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1-10 13:24 수정 2018-02-09 16:57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항공기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 항공기는 A330-200 기종으로 8일부터 패럴림픽 폐막일인 3월18일까지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맡는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 엠블럼을 래핑한 항공기 10대를 포함해 12대의 홍보 항공기를 운영해 왔다. 12월에는 객실, 운항, 정비, 공항, 기내식 등 다양한 직군의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도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비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밖에 2월1일부터 27일까지는 인천공항과 동계올림픽의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으로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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