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민박 인기 도시, 파리 오사카 런던 프라하 로마 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05 11:06 수정 2017-12-05 11:13
▲ 프랑스 파리
민다 빅데이터로 본 12월 해외 한인민박 이용 트렌드
해외 한인민박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파리(17%), 오사카(11%), 런던(10%), 프라하(8%), 로마(6%) 순으로 나타났다.
‘파리’는 연중 한인민박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오사카’가 비유럽 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한인민박 예약 플랫폼 ‘민다’가 190개 해외 도시의 한인민박 이용 행태를 분석해 얻은 것이다.
민다가 공개한 ‘12월 자유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 12월 중 해외 한인민박 예약이 가장 많은 날짜는 12월 30일이며, 예약이 가장 많은 주는 12월 마지막 주로 조사됐다.
또, 여성 이용객들과 남성 이용객들이 각각 많이 찾는 도시는 파리이며, 남녀 동반으로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오사카로 조사됐다.
▲ 일본 오사카
해외 한인민박을 많이 이용하는 세대는 20대(65%), 30대(26%), 40대(6%), 50대 이상(3%) 순이며, 한인 민박 전체 이용자 중 혼자 여행하는 사람인 ‘혼행족’의 비중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인 여행객(42%), 3인 여행객(9%), 4인 이상 여행객(6%)로 나타났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전년 대비 올해 한인민박의 예약률이 약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이 약 40% 가량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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